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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광기 씨 아들 사망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랐답니다.
급성폐렴으로 사망했다는데 , 알고보니 신종플루 였더군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제 아들도 지난주 수요일에 감기증상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검사가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에 진찰만 하고 왔죠.
아들이 다녔던 반의 애들이 대부분 안나온다는 말에 깜짝놀랐습니다. 그 중에 확진판정 받은 친구들도 있다더군요.
목요일 저녁 바로 검사를 받으로 갔습니다. 또한 타미플루 처방전도 받았고요. 그 전까지 널부러져 힘을 못쓰던
아들이 타미플루를 먼고 쌩쌩해졌습니다. 물론 집안에서도 자기방에 격리된채로 생활을 시작했죠..
토요일 오전 아내의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가 한통 왔습니다.
우리 아들이 신종플루로 확진이 났습니다. 또한번 놀랐습니다.
큰일 나는건 아닐까... 다행이 확진 전에 타미플루를 처방받아서 복용하고 있어서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내일이면 우리 아들이 타미플루를 먹은지 5일이 되는 날입니다. 아직 기침이 잦은데요...
내일까지만 먹으면 되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둘째는 어떻게 될지 그것도 걱정입니다. 격리를 한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한 집에서 생활을 하니 완전할 수 는 없죠. 아직 둘째에게서는 이렇다할 증상이 전혀 없네요.
그래도 좀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내에게 둘째 녀석을 어린이집에 이제 보내자고 했는데, 아내왈. 혹시라도 다른 친구들을 감염시킬지도 모른다고 보내지 말자고 하더군요... 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최대한 격리생활을 시키며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지...
얼른 신종플루가 수그러드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시 이런 유행성 전염병이 안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부터는 항시 손을 깨끗이 해야겠네요...
저도 회사생활하기가 눈치가 보입니다. 밥 같이 먹는것도 신경이 쓰이네요...
혹시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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