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얼음꾳축제( 송어축제 )

얼마전 TV에도 나오고 또한 가족끼리 송어축제 한번 갔다오자고 했더니 청평이 떠올라 가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많을것을 대비해 최대한 일찍 가자고 했죠... 9시 부터니까.. 8시 정도 출발하면 되겠죠??..

앗... 8시에 일어나버렸네요.. 헐... 8시 40분 출발... 그래도 9시 반 정도니 별로 없겠죠??...

하고갔는데.. 아뿔사... 서울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인산인해..

음냐... 도착한 바로 그시간은 아니지만.. 거의 비스므리...

음??.. 너 머하니??... 입수할라고?
송어를 잡겠다고 얼굴을 얼음구멍에 처박았네요... 송어가 몇마리 지나간다고 하는군요...
근데 송어를 사람에 비해서 너무 적게 풀어서.. 가뭄에 콩나듯이 보일까 말까합니다..

둘째는 얼음가지고 노네요... 앗. 국자!! 얼음뜰채가 없어서 국자를 가지고 갔습니다... 머 그럭저럭 쓸만은한데...
플라스틱으로 된거 하나 사가면 될것 같네요..

이게 입수를 하려는건지 얼어 붙은건지 자는건지...
자는건 아닌게 저 낚시대를 까딱까딱 대더군요... 송어를 잡아보겠다고..
저렇게 3시간 가까이를 했지만 물고기 한마리도 낚지 못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못잡고요. 일부의 사람만이
송어를 잡았네요...
입장료가 13,000 원인데... 쩝. 이건 사실 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체험이 중요하긴 하나... 득보다 실이더 많네요..

썰매!!!
제가 보기엔 이게더 재미있는거 같네요... 울 둘째는 재미있다고 난리였습니다.. 더 타자고...몇시간이고 탈 기새...
큰놈도 이걸보더니 타보겠다고 하며 기어이 둘째 썰매를 빼앗아서 타버렸습니다...
아쉬워요.. 이때 눈이너무 많이 내려서... 그리고 일요일만 아니면 몇시간이고 타게 내버려 두는건데...

이거 외에 MTV도 있습니다. 어린이용도 있어요.
아 저 썰매는 3천원. 큰건 5천원.. 2인용이죠...

눈이 많이오죠? 눈쌓인거 보세요...
이날 집으로 돌아오는데 3시간 정도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