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0. 16:43 주말농장
2011년 텃밭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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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1년 텃밭을 개장했네요.
오랫만에 야외로 나가며 방사능과 황사라는 걱정을 안고 갑니다...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봄이왔다는 느낌이 물신 나는군요..
음... 언제 동혁이가 봉협이로 바꼈는지.... 쩝... 울 아들 봉협아~~~~~
우리 텃밭입니다. 작년의 그늘지고 어두운 텃밭에서 이번엔 햇볕이 잘 드는 텃밭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비타민 D 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에 배가 불리워 지겠군요..
왠 촌뜩이...
부자가 나갑니다... 오랫만에 일을 하는 모습입니다. 실로 오랫만이군요... 늠름하기까지...
제법 농부같습니다... 쇠갈퀴 까지만... 솔직히는 잘 안어울리네요... 어색한 모습...
거름을 미리 뿌려놔서 흙을 섞으니 거름들이 나타났습니다. 우린 관리만 하면 되겠죠??
작년에는 옆의 고랑까지 삽으로 모두 파야 해서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땅도 빡빡했는데 올해 우리 자리는 흙도
부드럽고 냄새도 좋네요..
상추도 심고... 참고로 이번에는 상추를 10개 밖에 안줘서 심고나니 얼마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몇개만 더 사왔습
니다. 많아도 문제지만.. 너무 없어도 거둬 들이는 재미가 덜합니다...
요개 받아서 심은 상추.
물도 주고있네요... 뭔가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심심하지 않을만큼...
옆의 도랑에까지 물을 주고 있습니다. 물을 처음 줄때는 주위까지 물은 듬뿍 주라고 해서 고랑부분까지 말른 흙이
없도록 충분히 줬씁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물을 쏟아 부으며 정리하는 모습....
간만의 야외 활동에 신났네요..
상추/쑥갓/열무/적상추/깻잎... 뜯어먹을 풀들... 같은걸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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