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지 - 4/17

4/17일 평촌에 롤링볼 박물관을 다녀온후 농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농장이라는 것은 분명, 자주 가볼수 있도록 필히, 집 근처여야지만 가능해 보인다. 손이 안가면, 그대로 돌아온다..

적상추.
모종을 사서 심은것임. 주말농장에서는 상추모종, 열무, 쑥갓, 아욱 정도밖에 안줌..

이제 2주 정도 되서 아직은 자리를 잡는 시기이다. 이럴때 주중에 자주 가서 물도 주고, 한번씩 만져 주기도 하고,
예뻐해줘야 잘 자란다. 풀도 뽑아주고... 얘기도 하고..

식물도 그렇고 애완동물도 그렇다. 모두 예뻐해주고, 얘기도 하고 하면 통하는 듯하다...
그렇다고 안고 자지는 말길...

상추 심어 놓은 모습. 물을 자주 못주고 관리를 자주 안해주면 저렇게 시들시들....
옆의 떨어진 잎들은 상추 가장 바닥의 잎들이다. 가장 바닥의 잎들은 좀 따주고 정리를 해줘야 나머지 잎들이
잘자란다.

모종사다가 심은 것들. 적상추 등 주말농장 오픈하고 일주일 후에 가서 심었다.

이것도 뭔 쌈종류의 풀이다...

열무 싹... 뭉탱이로 싹이 올라오고 있다...  하얀 꽃잎도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