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잡셰어링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잡셰어링을 위해 임금이 깍인 근로자에게도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쟙셰어링으로 임금을 깍으면 절감 손비 인정해주는데, 회사뿐만 아니라 노조에도 혜택을 주어야 할 것이다"며 "임금 10%를 깍는 기업의 직원들에게 5%를 소득공제로 환급해주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대치 상태여서 상속세, 증여세 인하 등 법안까지 계류돼 있지만 국회가 정상화되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재정부는 잡셰어링하는 기업에 대해 임금 삭감분의 50%를 손비로 인정, 법인세 부담을 낮춰 주기로 했다.

그는 또 "외환위기 때 금모으기 운동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것처럼 올해에는 잡셰어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해주자"고 제안했다.

한편 윤 장관은 교육, 의료 등 서비스산업에도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비스산업 취업자가 전체의 68%이지만 생산성은 선진국의 절반도 안 된다"며 "외국의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려면 생활환경을 마련해 줘야 하는 데 가장 기초적인 병원, 학교조차도 안 갖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용성형, 임플란트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의료분야가 많은데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도 하루 빨리 시정되어야 한다. 미국유학생 1위 국가로 대표되는 해외유학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여 내수를 키우고 국제수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서비스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교육, 의료 등을 중점으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3월말 발표하기로 했다.

출처 : 국세일보
Posted by 상피리꿈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상피리꿈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