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심기 - 9/12

그동안 바쁘거나, 비가와서 배추를 심고도 제대로 사진을 못찍어 이제서야 올립니다.

배추가 지금은 제법 자랐죠. 자리를 잘 잡고 앞으로 1~2주 정도만 잘 버티면 이대로 잘 클것 같습니다.
무도 이제 씨앗이 제법올라왔습니다. 무씨는 그리 많이 심지않았습니다. 좀 듬성듬성 심어보고자 했습니다.
흠... 그런데 많이 심을껄 그랬네요. 듬성듬성 안나와서 보기가 않좋습니다.
 

배추들입니다. 상추도 보이고요. 텃밭에서 나눠준 배추모종 30포기를 심고 그중 몇개 죽고 추가로 산 20개를
심었습니다. 추가로 산 배추모종은 크고 잘 자라네요. 텃밭에서 나눠준건 좀 작고 가냘픕니다. 크는데도 시간이
좀 거리고요...

요놈들이 배추모종 산것들입니다. 위 사진보다 배추들이 크죠??...
그런데 다른밭들은 이 사진보다도 많이 컸답니다. 물과 비료를 많이 줘서 그런지... 크답니다..

무씨 심은거죠... 듬성듬성 하죠??... 쩝... 언제나 이런 헛점이 있네요....

밭을 갈아엎고 배추와 무를 새로 심는 사진을 처음으로 올립니다. 배추와 무를 심은 시기는 8/20일 정도 입니다.
8월초에 밭을 갈아엎고 2주정도 지나서 배추를 심습니다. 밭을 갈아엎으면서 다량의 비료를 뿌리기 때문에
비료가 순화되서 배추가 자랄수 있는 환경이 되기까지 약 2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좀더 일찍 밭을 갈아엎어야 겠어요... 좀더 일찍 갈아엎고 8월 초쯤에 배추모종을 사다 심어야겠
어요... 다른밭들이 종종 그런게 있네요... 그래서 우리 배추보다 2배이상 차이나는 밭도있답니다...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