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4. 11:08 내가

설악산 산행 -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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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산행.
회사 워크샵으로 설악산으로 향했다. 몇일전의 일기예보에 영동지방은 비가 안온다고 해서 방심했는데..
이런.. 비가 츄적츄적 잘도 온다.. 이왕 왔으니 우비를 입고 산행을 강행하기로 했다. 오다 말겠지 하며...

설악산 초입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 신흥사 지나면서 단풍 사진을 찍었다... 비가와서 그렇지 색깔은 이쁘게
잘 들었다.

올라가는길에 정말 붉게 물든 단풍나무를 보고 담아간다... 핏빛 단풍...

엇 오다보니 벌써 여기까지... 여기까지는 많이 평탄하다.... 뭔줄 아시나요???...
흔들바위... 다들 여기서 사진찍고 난리임...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그래도 이와 왔으니 울산바위 까지 함가보죠...

울산바위 올라가는 길부터가 좀 힘들게 하는군요... 그래도 갈만했습니다..
중간에 잠시 쉬며 단풍 풍경을 찍었습니다.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덜 전달이 되네요... 게다 안개까지...

엇 벌써 울산바위... 오... 아찔합니다... 저 철계단... 언제 무너질지 모르게 위태해 보입니다...
철계단들이 약간씩 기울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사람들은 엄청나게 매달려 있어서 더욱 위태해 보이는데요,
이날은 비가와서 사람이 별로 없는편이라고 합니다... 다른날은 여기서 자연풍경을 감상하느라 줄서서 기다려서 
올라가야 한다는군요... 

울산바위 위쪽에 많이 올라갔네요..
아래쪽을 보며 까마득하기에 찍었는데요,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저기 사람들이 약간 보입니다... 아주 가파른
길이고 안개가 잔뜩 껴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울산바위 정상에서 고속도로를 보며 찍었는데 저기 위쪽 하얀길이 고속도로입니다... 톨게이트가 또 보이네요...

이번에 갔던 울산바위는 사실 그닥 감동이 적었습니다. 비가와서, 바위 올라가는 철계단, 안개 등 가을 단풍의
절경의 느낌을 많이 앗아가는 요소가 있었네요...

내년에는 가족과 같이 한번 와야겠습니다..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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