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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30. 00:55 모든이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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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기기수리, 공군기수, 수학의 기수, 말을타는 기수 등등 많은 내용이 있는 단어였네요.
저는 말을타는 기수 이외에는 별로 들어본적이 없네요..
백과사전에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기수 [, brackish water]

바닷물과 강물이 섞여 있는 곳에서 소금의 양이 바닷물 보다 적은 물을 말한다. 기수가 흐르는 지역을 기수역이라 하는데 보통 강의 하구에서 부터 2~3km정도의 범위를 가리킨다.

MBC 일요일 저녁 MBC 스페셜의 제목이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곳의 소금의 포함 정도에 따른 부분은 기수라고 하는듯 했다.
많은 재작물이 있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아간다고 알고있다. 또한 바다에서 살던생물이
강으로 올라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또한 이곳의 생태계는 훌륭하다고 한다. 영양분이 아주 많은 곳이라서
여러가지 또한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1980 년대 부터 농업용지, 농업용수 를 확보하기위해 뚝을세워 바다와 강을 갈라놓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여파로 이제는 낙동강, 동진강, 금강 등.. 하구뚝에서는 기존에 보아왔던 기수역의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은 바다의 생물과 강의 생물이 만나는 중간지역으로 바다와 강의 생존이
걸린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곳이다. 바다와 강이 서로 상생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람은 바다와 강을 갈라놓고 있다. 농지확보와 농수확보를 위해, 그러나 농수확보는 쫌 될지는 모르지만,
농지는 전혀 처리가 안된다고 한다. 염분때문에 땅은 거의 사용을 못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농수확보는 어떠한가. 초반에는 잘 되었다. 그러나 그 뒤는 어떤가. 강이 모두 말라버려 죽어버리고 있다.

바다와 강을 만나게 해주면 서로 빈곳을 채워 줬을지도 모르는데...

새만금도 작년인가 쯤에 물막이 공사를 끝낸걸로 안다. 이제 새만금도 죽어버린것이나 다름없다.
정말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좀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금년에는 태안반도의 이원방조제 바로 옆 내리항 부분의 만을 막을 계획이라는 말은 들었다.
지도를 확인하니 정말 사상최대의 방조제 공사인것 같다.

허.. 왜 인간은 바다와 강의 만남을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모든 생명을 죽여가면서 살아가야만 하는가 좀더 고민을 해서 자연과 함께 살아갈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게
우리를 살리는 길이 아닐까?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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