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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처가집이라서 서울로 오는길에 가볼수 있는 여행지를 가보게됬습니다. 모두 평창에 있는거더군요..

1.양떼목장
   대관령을 넘어가는 옛도로로 올라가면 꼭대기에 구 대관령휴게소가 있습니다 그 바로 옆길로 걸어올라가도록
   되어있더군요. 

   제가 올라간 날은(10/7일) 비가와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습니다. 입구에서 매표(3000,2000 : 건초값포함)소에서 

   매표를 하고 왼쪽으로 양떼산책로를 천천히 구경하고 난 다음 정해진곳에서 건초를 주는 코스 입니다.

   비가와서 양떼산책로는 거의 못가고 바로 건초코스로 갔습니다. 매표는 3장을 했으나 저희 4 가족에게 모두
   주더군요.(나중에 하나만 더 달라고 했습니다.)


저기 양떼들이 보이나요? 하얀 점들이 모두 양떼들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방목을 하고 있네요..

2.이효석문학관 
  봉평에 가서 메밀꽃 필무렵의 작가 이효석 선생의 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가면서 봉평/봉평장을 짬시 구경
  이효석문학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입구앞에는 역시나 음식점이 있고요. 올라가다가 기념비가 있기에 잠시 문학관을
  만든 배경을 읽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효석 선생이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변변찮은 기념관도 없어서 2007년인가 새웠다고 합니다. 강원도에서요...
약간 죄송하네요.

이효석문학관의 모습과 그곳에서 앞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비교적 문학관은 규모가 작습니다. 약 10분~20분이면 모두 구경을 한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초등생부터는 1000 원. 입니다.
메밀꽃이 9월경에는 이렇게 하얀 눈꽃처럼 핀다고 합니다. 저희는 10월에 가는바람에 검정색으로 꾳이 바랜장면만
봤습니다. 9월에 실제로 보게되면 정말 장관일 듯합니다...
저게 모두 메밀꾳입니다... 크... 한창때는 좋았을듯합니다만.. 저희가 갔을당시는 음... 안좋군요..

3.허브나라 - 5000원 너무 비싸.
  허브나라 사진들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감안해주세요...
 
들어가면 그냥 실외 화원같이 화단들을 허브 및 각종 나무들로 꾸며놨습니다. 곳곳에 사진에 나온 배경처럼 사진을
찍는 도구나..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같은것들이 좀 있습니다.

주로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마련이 되어있네요...
죽 들어가면 실내화원도 있습니다. 이곳은 허브향기가 좀더 나긴하네요... 그치만 허브만 가져다 놓은것이 아니어서
쩝.. 실망...
기차길로 꾸며놨습니다. 요 뒤는 또 허브음식점입니다. 근데 장사가 거의 잘 안되는듯...
이곳을 나와서 이젠 허브상품 판매 하는곳을 들렸는데 그 앞에 아이들 놀이터가 있더군요...

조그마하게 만들어놔서 별반 기대는 하지 마시길...
요 앞이 2 군데 정도가 허브관련 상품점입니다. 하나는 인테리어 제품들로 되어있는데 허브하고 그다지 관련은
없고요 그 옆이 허브상품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각종 허브 비누, 방향제, 연고, 원액, 등... 장사를 하더군요.. 이곳에 들어가면 진짜 허브향을 많이 맡을수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쟈 마자 라벤더 향이 많이 나더군요.. 코가 잠시 시원해지는 느낌...
그래서 1000원 짜리 얇은 라벤터 차량 방향제를 하나만 샀습니다...
맘같아서는 살게 굉장히 많은데... 돈이 많이 깨질듯합니다...크.
아무튼 이곳을 끝으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오랫만에 정말 가족과 여행이라는 것을 한듯합니다. 아쉬운점은 좀더 시간이 있었으면 천천히 보았을텐데...
또 아이들도 맘껏 놀라고 풀어주고 싶었는데...
머 세상살이가 다 그렇죠... 크...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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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올 여름 프로젝트로 인해 여름휴가를 못간 덕에. 추석을 빌미로 휴가를 왔습니다.
물론 이전 계획은 변산반도로 해서 즐길려고 했으나, 우여곡절끝에 처가집으로 낙찰.
지금 동해에 있습니다.

오늘 내일이 여름휴가죠. 추석 앞 뒤로는 고객사가 휴무인 관계로 휴가를 사용하였고요...
아무튼 귀중한 시간이니 휴가를 최대한 즐겨야것씁니다.

오늘은 강원도 동해의 명물인 무릉계곡의 하류에 있는곳에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보통 남자 중지 2배 정도의 물고기가 있네요. 놀이 삼아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물고기를 잡는 집 같은거 였어요. 한 두어시간을
물고기가 노니는 곳에 놔두었더니 4 ~5 섯마리가 잡혔네요?...  캬.. 매운탕을 확 끌여서 소주한잔 하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놔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군요.

그 다음으로 간곳은 주인없는 찻집이라는 군요. 역시 무릉계곡에 있는 찻집입니다.
"입새바람" 이라고 합니다. 민박도 하는데... 어디다 민박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사진은 집에가서 올릴께요...)

밤 8시 쯤에 갔는데 진짜로 주인은 나와있지 않더군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상당히 깊은( 도로에서 약 5분정도를 차로 달려들어갔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연인에겐 좋을듯...)
곳 이었습니다.
들어가서 이곳저곳 구경하다 사진도 찍고요... 골동품들을 많이 가져다 놓았습니다.
차 마시는 값은 1인당 3000원. 돈통에 적혀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 지키는지 궁금하더군요...
저희는 차를 마시지 않고 나왔습니다. 너무 늦은시각이고 또 아이들과 가서 그냥 구경의 목적으로 갔기때문에...

아무튼.. 내일은 대관령 양떼목장 과 봉평 이효석 문학관을 들려서 서울로 올라갈 계획입니다.

내일도 이것저것 본것을 적어 올리도록 하죠..

처가집이 동해임에도 8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곳입니다... 참. 여유없이 살아온 세월인것 같네요..
언제쯤이나 여유가 생길지 모르겠어요...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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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를 갔다가 좀전에 도착을 했네요.

대부도는 몇번 갔으나 제부도는 처음이예요. 물시간도 있고 해서 못갔는데 오늘 가봤습니다. 물때시간에 길이
열려서 도착하며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죠. 이번 주말은 차가 거의 계속 들어갈수가 있더군요.
일요일인 내일, 월요일 계속 길이 열려있다고 합니다.

시간되시는 사람들은 바람도 쏘일겸 갔다오세요...  일찍 행동하면 차도 안막히네요...

있다가 사진찍은것들도 올릴께요..

조개는 적지만 그래도 잘 찾으면 많이 나오네요..

차도 별로 없고. 길이 훤하게 뚫렸네요..
공영주차장도 넓직하네요. 여러군데가 있으니 마음놓고 차를가지고 가도 되겠네요.
돌과 굴들 투성이네요.
조개를 캘수있는 땅이 별로 안되보이는데요.. 그래도 사이사이 많습니다.

우리 아들들과 엄마의 한컷! 오랫만에 야외에서 놀면서 찍었습니다.
약 2시간에 걸쳐 저정도의 조개를 찾았습니다. 한 30분정도는 사실 조개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도 모르고,,,
좀 헤맸습니다.

그래도 바닷가에 왔으니 바지락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그런데 이게다 국산 바지락일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네요...

아무튼 가서 조개도 캐고 굴도 따먹고... 바람도 쐬고, 해수욕도 즐기고 좋았습니다.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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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가고싶어요.. 제주도로..

어찌가면 효율적으로 제주도 휴가를 갔다 올까요???... 휴가철이라서 비행기도 그렇고...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9월에나 휴가를 갈수 있을것 같은데..

누구 추천좀 해줘요~~~...

저가항공 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휴가철에는 전혀 자리가 없다는 소리를 들어서...ㅎㅎ

가족과 여행을 가본지 정말 오래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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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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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과학축전은 서울시 교육청의 주관하에 진행을 하는 행사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홍보도 전혀 없고, 학교를
통해서만 홍보가 되었다고한다. 어찌되었든 사람들은 무지하게 많았따.
그런데 거기에 비까지 와서... 흠.. 추적한 행사가 되었다. 축전이라고 할수 있을까?

참조 블로그!! : http://cafe.naver.com/aerosciencelab.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4

저 사람들... 어린친구들도.. 어렵게 어렵게 구경을 하는듯했다!! 비를 쫄딱 맞아가면서...
과학축전 사진은 정말로 이게다였다. 아쉽다.
위의 참조블로그에 가면 비행기 사진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대의 시동거는 모습을 옆에서 봤다.
엔진 뒤에서 바람이 무쟈게 세게 나와서 우리 둘째가 깜짝 놀랬었다...!! 한손엔 우산 2개, 한손은 둘째 잡고...
도저히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아쉽다...

그래서 난 그길로.. 둘째와 집으로 향함!!!

이 놈이 우리 둘째!! 귀염둥이...ㅎㅎ


집이 올림픽공원 앞이라서.. 아이들과 이동중에 거리모습을 캣치했다....

요즘들어서는 날씨가 아주 덥거나 아니면 비가와서 춥거나...!! 변덕이 심해서... 공원 산책을 잘 하지
못했다... 아쉽다. 아이들과 산책을 언제 했는지... 가물가물...

(다음날... 우리 와이프가 만들어준 백숙!! 몸보신좀....

여러분도 몸보신 이라도 좀 하세요.... )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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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에 새로 판매하는 청약종합저축 통장 에 대한 기존 청약통장과의 비교표입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 가입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기존의 통장이 없던 신세대들이 주대상이겠군요.
모두 내용 비교해보세요...
 

소득공제 부분은 현재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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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피리꿈

2009. 5. 12. 00:29 우리가

대부도 조개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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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일은 신한카드에서 그림그리기 행사를 진행해서 서울랜드에 참석을 하고 왔다.
아이들 그림그리기 대회인데, 서울랜드 동물원 입장하여 그리는 것이었다. 무려 1시간정도 기다려 입장을 할수
밖에 없었다. 많이 준비가 안된듯하여 접수가 늦어졌다. 또한 정말로 날이 더웠다. 한여름날씨 였다...
10일에는 더위를 피해 대부도로 가자!!
다음날 일어나보니 잉, 그런데 날씨가 흐리네...
아무튼 9:00 정도 출발. 10:20분정도 대부도 도착. 무료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갯벌로 출발.
가는길에 삼지창,사지창을 샀다. 사지창-4천원, 삼지창-3천원!
우리모두는 옷,양말을 버릴것을 각오하고 준비해갔다.(정말로 버릴옷!!) 갯벌로 들어갔다. 어디 조개가 없을까?
하면서...
11:30분경이 간조의 저점이어서 저 바다물이 있는곳까지 뻘을 파가면서 돌아다녔다. 아 그런데 이게 왠일?
시기가 너무 이른건가? 조개 한개도 없었다. 골뱅이 딸랑 하나. 으.. 어찌...

12시가 거의 되갈루렵 배가고파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로 나가자고 했다.
뻘에서 거의 나올무렵, 일부의 무리들이 뻘에서 뭔가 파고있었다... 어 이게뭐냐? 조개네??

허겁지겁... 나도 마구 팠다... 앗!! 조개봐~ㅆ다~~~

뻘위에 있는 아들 사진과 뻘모습.
사람들도 아주 많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시기가 조금 일렀나보다. 5월말 혹은 6월에 한번 다시 가봐야할듯하다.
공영주차장 앞의 음식점에서 바지락칼국수를 시켜서 배터지게 먹었다.
바지락칼국수 3인분시키니, 보리밥을 서비스로 주더라. 바지락칼국수 1인분에 6천원.

조개구이 대 는 5만원!! 일박만한다면 쐬주한잔에 조개구이를 많이 먹어볼텐데... 아쉬운 하루였다!!!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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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일


시골집에 회전놀이기구가 아직도 있네요. 애들도 좋아하네요.. 서울에서는 많지 않은관계로 잠시 재미를 느꼈죠.

개울에서 물고기 잡기체험. 양파망안에 고등어, 또는 다슬기, 된장 등을 넣고 통안에 놓은다음 큼직한 돌을 넣어서
비닐을 덮고, 그 가운데 아주작은 구멍을 뚫는다. 고기 한마리 들락거릴정도의 구멍으로...
그리고 고기가 있는 개울가 바닥으로 잠수를 시킨다. 그리고 3~4시간을 딴짓한다. 그리고 물고기가 들어있는지 확인
하고 건지면 된다. 끝. ㅎㅎㅎ.. 근데 난 한마리도 못잡았다... 체험에 의를 뒀다...
대신 다른 분이 반도(어망) 으로 잡아줌. 저통속의 물고기가 모두 반도로 잡은것...


다음날 동해의 유명한 묵호항 어달리에서 대개를 정리하는 사람들. 찍고나서 확인해보니, 저건 암게라고 한다. 저거
불법인데... 지금 불법적으로 조용히 담아서 음식점에 보내려는 것이다... 음...


물고기가 많지 않은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물고기 들이 꽤 있더라.. 복, 광어 등등... 많았다... 아 맛나것다...
오징어도 아예 없지는 않았다.. 그런데 3마리 만원!! 많이 비싼편이다...


드디어 사고자 했던 대게. 대게 철이라서 그런지 대게가 정말 많았다. 다른 생선보다더 많이 팔고있었다.
오른쪽의 바구니가 다해서 4만원. 이것 잘은것이라서 싸고, 역시 정말 괜찮은 놈들은 5~6마리 정도해서
10만원 정도 했다. 햐 고 놈들은 정말 실하게 생겼더라... 그 외에도 5, 8만원 등 많이 팔고 있었다..

 이곳은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 길에 있던 꽃길... 야생화가 길가에 피어있어서 찍어봤네요... 예쁘군요...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 밭사이의 길에서 비단개구리 한쌍을 보았습니다. 얘네들 뭐하는거야? 어머 남부끄럽게..
봄은 봄인가봅니다.. 여름인가? 아무튼...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저 물속의 투명한 소시지같은게 보이나요? 도룡뇽 알입니다.
저 난생처음 봤습니다. 우리 애덜도 정말 귀한 경함을 했죠... 도룡뇽 알이 저렇게 붙어있을줄이야... 벽에 어미가
꽉 붙여놔서 뜯어지지도 않더군요... 잘자라라 도룡뇽아...

이건 우리 아들 두번째 앞니.
앞니 2개가 덜렁덜렁 거렸었는데 하나는 집에서 뺏고, 또 하나는 울 아들이 너무 무서워해서 좀 나뒀었는데
이번에 처가집에 간김에 빼려고 실로 덥볐더니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었다. 뭐 어쩔수없시 그냥 놔뒀다가 아덜이
잠시 자기의 손으로 앞니를 만지는 순간 내가 확 우리 아들의 손을 처버렸다. 아 그랬더니 쏙!! 걍 빠져버니네??
쉽게 빠지는걸 이리 어렵게 빼버렸네요. 우리 아들이 이제 겁을 안내려나 모르겠네.... 아무튼 이 이를 지붕위에
던지고  새 이 달라고 말했다... 새이가 잘 나오겠지???

위의 이 주인공....
요놈은 둘째.
장모님이 목에 혹이 생겨서 갑상선을 제거하게 되었다. 그래서 병원에 갔다 어린이날 행사로 오리와 사진을 찍었다.
장모님이 빨리 완쾌하셔야 할텐데...
병원에서 쫓겨날찌도 모를 위기를 느껴 아들을 데리고 나와서 달래며 아이스크림 하나를 쥐어줬다.
땀도식히고... 바람도 쐬고...
이날은 정말 여름날씨와 똑같았다. 뙤악볓에 나가면 피부가 타는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많은것을 하고 오고싶었는데, 황금연휴동안 딱히 한게 많지가 않다. 그 흔한 해수욕장 한번 못가고, 계곡...
왜 이리 우리에겐 시간활용을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지...

즐거운 연휴가 그리 즐겁지만 않았다..!!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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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임이 있다고 하여 () 큰아들은 학교를 가고 둘째와 하루를 보내게 됬습니다.
(저는 아들을 둘 둔 아비입니다.)

둘째와 11시쯤 무작정 나왔죠. 흠. 일산 킨텍스 모터쇼를 갈까?, 서울숲을 갈까 고민을 했죠. 네비를 찍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헉. 자그마치 53분(물론 실제로 막히지 않으면 40분 정도면 가려나?..) 둘째(6살) 과 둘이서 차를가지고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서울숲을 다시 찍었더니. 17분. 아 딱 적당하군요.

출발. 둘째의 자전거를 차에 싫고 갔습니다.
저눔입니다. 울 둘째...

날씨가 상당히 추웠습니다. 바람이 차더군요. 햇빛이 나는곳은 그나마 있을만 했는데. 구름이 많아서 그 햇빛도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목련과, 매화가 '화알짝' 은 아니지만 피어있군요. 약간 아주 약간 봄기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요새는 날씨가 정말 이상합니다. 아직까지 날씨가 이렇게 썰렁해서야... 따뜻한 진짜 봄이 그립네요.. 이러다 바로 여름이 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봤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오늘 문득 눈에 띄더군요. 거울연못! 뭐지?
제가 감각이 느려서 그랬는지 날씨가 썰렁해서 못느꼈는지... 가까이 가서도 뭔소린지 느낌이 없더군요...
나중에 나올때 보고 알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바로 아시겠죠?


우리아들이 졸린건 아니고, 사진찍자고 하니 포즈를 취한겁니다. 매화꽃이 이쁘다면서 저렇게 포즈를 취하더군요.. 흠... 둘째 아들 맞습니다.


유난희 책 예술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번쩍번쩍 하네요...
우리 첫째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거네요...


포크레인 놀이기구도 있고,, 팔이 짧아서 제대로 못하네요...
거인나라. 잘도 통과해서 다닙니다. 그저 놀이기구가 됬네요..

사람들도 날씨가 쌀쌀한데도 불구하고 제법 공원을 찾았네요. 보면 가지가 앙상한 나무들도 아직 많습니다.
날이 쌀쌀한데도 불구하고 분수를 틀어줍니다. 아이들도 신났고, 다큰 애들도 자전거를 타고 이 위를 지나다니는
행동을 하더군요.. 모두들 봄이 그리웠던가 봅니다.
그래도 식물원에는 봄을 느낄수 있도록 갖가지 꽃을 마구 심어놨씁니다. 아무래도 최근 몇일 사이에 심은듯합니다.
날씨가 이리 쌀쌀한데도 불구하고 꽃들이 싱싱해 보이더군요... 그런데 다른곳의 풀들은 아직 많이 자라지고 않았습니다...

식물원 건물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1,2층 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1층은 열대식물과 선인장 등으로 식물원에서 좀 보던 구조이고 이층으로 갔더니, 꽃들이 많이 피어있더군요. 꽃밭에서 우리 둘째는 냄새도 맡아보고 꽃 가까이에서
놀더군요... 그리고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보니 아 글씨. 파인애플이 떡하니 열려있네요. 작아서 먹을것을 없겠지만
귀엽고, 정말 파인애플이 이렇게 달려있는 모습을 실제로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 식물원에도 파인애플 심은게 2개 있는데 그중 한개만 열렸더군요... 신기해라...

이렇게 구경을 하고 , 대략 3시간 가까이, 주차비가 5100원이 나왔더군요. 자세히 보니 주차장 말고 건너편에 차를
불법으로 대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뭐 그러나 맘편하게 놀았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죠!!

아무튼 우리 둘째와 단둘이 이렇게 시간을 보낸게 딱 2번이었는데 좀더 친해진 느낌입니다. 집에서와 다르게...

둘째와 단둘이 놀러나갈 좀더 따뜻한 날을 기다리며...

(P.S,
      우리 둘째가 오늘 이런 노래를 중얼거리더라... ' 지지지지 베베베베 지지지지 베베베베 너무너무..'
      ? Gee ??? 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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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피리꿈

2009. 3. 1. 12:30 우리가

연날리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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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바람이 많이 불던 날씨였다(3/1).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어찌 놀아야 하나 아들과 고민하다 무작성 축구공과 부메랑을 들고 놀러 나갔다.
집앞 올림픽 공원에. 오랫만에 가서 그런지 조금은 낯설었고, 나무가 우거지지도 않고 푸르르지도 않아서
느낌이 썩좋지 않고 거기에 바람까지 세차게 불었으니 얼마나 싫었던가.
하지만 아들하고 오랫만에 야외 활동을 하는관계로 꾹 참고 시작!!

처음엔 부메랑을 던지고 받고 했으나 바람에 원할하게 되지는 안았다.
종목을 바꿔 축구도 했다. 우리 아들은 축구를 하다보면 어느새 바닥에 누워있다.
아무래도 골키퍼를 해야할까?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연을 날리더라.. 그것도 손쉽게 하늘높이....
앗싸! 이거다.. 냉큼 판매하는 곳에 가서 거금 5000원을 주고 구입!!
(저 연이 바로 우리아들연... 캬~~~)

줄만풀면 연이 걍 하늘로 날아 올랐다! 그것도 높이 높이...
가끔 줄을 당겼다 놔뒀다를 하니 정말 쉽게 재미도 있었다.



어릴적에 연을 날리고 오랫만에 바람 새차게 부는날에 연을 날리니 나도 좋고 아들도 좋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마당쓸고 동전줍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크흐...

바람이 불면 가족과 같이 춥다고 집에 있지 말고 가까운 공원에 가서 연을 날려보세요...
아님 한강에서 날려도 좋겠네요.
걍 편하고 재밌게 시간갑니다!! 강추입니다!!
Posted by 상피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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